일요신문차이나 홈페이지입니다
2021년 01월 20일 (三)
현재 위치:일요신문차이나>국제
국제

"바이든, 韓에 '쿼드' 제안할 수도…中 곧장 보복할 것"

출처:일요신문차이나 발표 시간:2020-11-09 10:09:42 조회 수:
2020-11-09 10:09:42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국은 이제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을 줄이고 동남아로 더 눈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사진=랜드연구소 제공)
“한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을 줄이고 동남아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한반도 군사·안보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한국과 긴밀한 교역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이 원하는대로 한국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중국은 언제든 보복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이 바라본 한·중 관계의 ‘냉정한 현실’이다.

베넷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미국을 대상으로 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본격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건 엄연한 사실”이라고 잘라말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의 대(對)중국 압박은 트럼프 행정부때보다 더 강화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런 바이든 시대의 미·중 갈등 와중에 난처한 건 두 나라 모두와 깊은 이해관계가 있는 한국이다. 베넷 연구원은 중국과 경제 연결고리를 느슨하게 함으로서 중국의 경제보복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충격을 줄이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베넷 연구원은 2016년 당시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을 거론하면서 “교역관계를 무기로 전략적으로 한국에 영향력을 행사한 전형적인 사례”라며 “30년 후 중국이 삼성전자에 반도체를 생산하지 말라고 하면 한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건설 100주년인 2050년까지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패권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한국 정부는 이미 중국에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이런 리스크를 염려해 무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등 동남아로 더 경제 중심축을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넷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비공식 안보 협의체)에 한국 역시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럴 경우 중국은 곧바로 (과거 사드 사태처럼) 한국에 보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은 바이든 행정부에 어려운 위치를 솔직하게 설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며 “한국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뉴욕 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원문출처: 이데일리
관련 뉴스
핫이슈
연예 정치 경제
KIC중국 제10회 기업가정신과정 한중청년·대학생 쇼트클립 전자상거래 온라인 교육 설명회 성공적으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센터장 이상운) 은 2020년 10월 15일 오후, 제10회 기업가 정신과정 창업 및 취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스타트업, 中 텐센트 투자유치 온라인 로드쇼 연다 과기부 산하 한국혁신센터 중국 한·중 기업 온라인 로드쇼 개최 세계 500대 기업 참여 상담회 텐센트 인큐베이터 1년 입주
“무역원활화 및 통관환경 개선”연구결과 발표회 성료 2019년 12월 11일, 중국이 WTO에 가입한지 18주년 되는 해를 맞아, 북경루이쿠무역안전 및 원활화 연구센터(이하 “루이쿠연구센터”), 중국국제무역학회, 중국보관(관세사)협회 등은 북경 장부궁(長富宮)호텔에서 “무역원활화 및 통관환경 개선” 연구결과 신문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KIC중국 주최, 재중한국유학생 엑셀러레이션 “디지털 홍보 마케팅 경진대회” 산학협력 혁신대회 개최 - 뉴미디어 마케팅 시대, 유학생과 기업이 함께 중국시장에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대회가 열렸다
COPYRItGHT (C) MPOT.C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