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일요신문차이나>사회
사회
정은경 "확진자 950~1200명 예측…최대 위기 상황"
출처:일요신문차이나
발표 시간:2020-12-14 17:23:26
조회 수: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4일 "매일매일 실시간 재생산지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12월 13일 기준으로 재생산지수가 한 1.28 정도"라며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한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718명이지만 이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추가로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상회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 3차 유행의 양상은 1차, 2차 유행과 달리 중심 증폭집단이 없고 코로나19 유입 이후 전국에 누적돼 온 조용한 전파가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통제하기도 어렵다.
다만,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과 방역조치로서 역학조사와 접촉자관리로 n차 전파들을 차단할 경우에는 훨씬 더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결국 연말연시 약속과 모임을 취소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씻기, 환기·소독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선제적인 검사, 접촉에 대한 조사와 차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단계를 철저하게 준수하느냐에 따라서 환자 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방역당국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다.
황영찬 기자
원문출처: CBS노컷뉴스
이전:"교장, 나는 너를 죽어서도..." 저주 펼침막에 항복한 교육청2020-12-08
다음:정은경 “코로나 백신 연말까지 2곳 이상 계약 완료 목표”2020-12-14
관련 뉴스